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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낭비 논란으로 기네스북 등재 취소된 '세계 최대 볶음밥'

4.2톤의 볶음밥으로 기네스북에 도전했지만 규정 위반으로 기네스 기록이 취소됐다.

via 新华网 

 

세계 최대 볶음밥 기록에 도전했던 중국이 규정 위반으로 기네스 기록이 취소되는 망신을 당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신화통신은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에서 실시된 '세계 최대 볶음밥' 만들기 도전의 기네스북 등재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행사 주최 측은 4.2톤 전통 양저우 볶음밥을 만들어 기존 기네스 기록인 1톤을 큰 차이로 뛰어넘었다.

 

하지만 볶음밥 대부분을 먹지 못하고 돼지 사료 등으로 처분한 것이 드러나 기네스북 위원회로부터 무효 통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기네스 협회 관련자는 "식품과 관련한 기록을 도전할 때 낭비를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에 위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