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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색, 가장 따뜻한 블루 '베리페리'

파란색과 빨간색을 조합한 색으로 제비꽃과 블루베리 등을 연상케 하는 밝은 청자색이다.

인사이트팬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세계적인 미국 색채 연구소 '팬톤'은 다양한 현상과 트렌드를 분석해 가장 필요한 컬러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해왔다. 


이런 가운데 2022년 '올해의 색상'이 공개됐다. 이 색상은 한 해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9일(현지 시간)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색상은 '베리 페리(Very Peri)'다. 파란색과 빨간색을 조합한 색으로 제비꽃과 블루베리 등을 연상케 하는 밝은 청자색이다. 


팬톤은 믿음과 일관성을 상징하는 블루, 에너지와 활기를 의미하는 레드를 섞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컬러를 만들었으며 개인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북돋아주는 컬러로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블루 컬러'라 설명하고 있다.


인사이트팬톤


또한 팬톤은 "전례없는 변화의 세상에 향해 다가갈 때 '베리 페리'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베리 페리'는 블루 계열과 바이올렛 레드를 모두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와 레드의 활기차고 역동적 느낌이 창의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표현해낼 수 있게 하길 기대하고 있다.


팬톤은 기존 컬러북에는 없던 새로운 컬러를 2022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현재 "우리는 세계에 대한 매우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시기에 새로운 색상을 생각해 내는 일은 매우 중요했다" 답했다.


인사이트팬톤


팬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올해의 색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앱을 통해 디지털 화면 보호기, 파워포인트, 윈도우 등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팬톤이 선정한 2021 올해의 색상은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과 '얼티메이트 그레이(Ultimate Gray)'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