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질린 당신을 위한 추천 허브티 10

오랫동안 커피를 마시다보면 어느 날 문득 커피가 질리는 때가 있다.

하루 아침에 커피를 내려놓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커피 대신 다른 취향을 개발하고 싶을 때 '허브티'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특히 피로 회복에 좋은 허브티를 매일 마시다 보면 커피를 마실 때보다 훨씬 건강하고 가벼워진 컨디션을 경험하 수 있을 것이다.

깊어 가는 가을에 그윽한 향을 즐길 수 있는 허브티 10개를 소개한다. 

1. 리코라이스티(Licorice tea)

via lucytravers.com 

심신의 안정과 위로를 주는 허브티로 유명하며 홍차보다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음이 불편할 때 리코라이스 티 한 잔을 따르고 냄새와 맛을 음미해보면 어떨까.

2. 레몬그라스티 (Lemon Grass tea)

생잎이나 건조한 잎으로 만드는 레몬그라스티는 상쾌하고 새콤한 향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소화 촉진 효과가 있어 소화기관이 좋지 않고 식욕이 없을 때 마시면 좋다. 

3. 스피아민트티 (Spearmint tea)

스트레스를 이완시키고 소화를 촉진시키면서 풍미도 좋은 허브티다.

특히 스피아민트 티는 다른 허브티에 비해 달콤한 맛을 갖고 있어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다.

4. 그린티 (Green tea)

via prostatesupplements.com

오랜 시간 커피 대용품으로 사랑받아온 녹차. 잘 알려진 만큼 건강에도 좋고 맛에 있어서도 두터운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녹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고마운 기능을 한다. 

5. 버터민트티(Butter mint tea)

via thingssarahloves 

버터민트 티는 바닐라와 페퍼민트의 맛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하는 허브티다.

흔하게 접하기는 어렵지만 버터민트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주저하지 말고 한 번쯤 꼭 접해보자. 

6. 레몬 허니 생강 티 (Lemon Honey Ginger tea)

환절기와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목이 아프고 감기 몸살이 날 땐 레몬, 허니, 생강 세 가지 조합의 티를 만들어 마셔보자.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소화 기관도 강해지며 기력을 보강하는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7. 루이보스티 (Rooibos tea)

via herbalteasonline.com 

남아프리카에서 나는 루이보스는 카페인이 없으며 건강에도 좋고 풍미도 훌륭해 커피 대용으로 특히 더 안성맞춤이다.

특히 위경련을 진정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면역 체계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8. 드래곤 펄 자스민티 (Dragon Pearl Jasmine tea)

via tea-store.co.uk 

자스민 티 중에서도 최상급에 꼽히는 차며 꽃 모양의 잎을 진주처럼 말아서 나온다.

'용의 진주'라는 이름처럼 훌륭한 맛과 뛰어난 스트레스 진정 효과로 이름나 있다. 

9. 블러섬 얼그레이티 (Blossom Earl Grey tea)

via flickr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은 아니지만 향이 아주 풍부하다.

다른 허브티에 비해 자극적이며 강한 향을 갖고 있어 색다른 맛에 도전해보고 싶을 때 한 번쯤 마셔볼 만한 허브티다. 

10. 카모마일 허니 바닐라 티 (Chamomile, Honey and vianilla tea)

via enabledkids.ca 

카모마일에 꿀과 바닐라를 믹스하면 달콤하면서도 훌륭한 맛의 카모마일 허브티를 만나볼 수 있다.

역시 스트레스 진정 효과에 좋은 카모마일의 효능 덕에 풍부한 맛과 함께 심신의 안정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