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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하수구서 죽기 직전 구조된 아기 고양이 (영상)

더럽고 냄새나는 지하에 갇혀 홀로 죽음을 맞을 뻔했던 아기 고양이가 기적적으로 구조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via Alvin007 / YouTube

 

더럽고 냄새나는 지하에 갇혀 홀로 죽음을 맞을 뻔했던 아기 고양이가 기적적으로 구조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에는 미국 마이애미(Miami) 지역 소방관들이 직접 하수구 아래로 내려가 아기 고양이 스톰(Storm)을 구조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소방관들은 유기묘를 구조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오물로 가득 찬 하수구 안을 멀리서 들여다봤자 아무것도 식별할 수 없었다. 

 

이들은 하수구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안으로 진입했고, 그제야 공포와 추위에 떨고 있는 스톰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하수구 안에서 오물 범벅이 된 스톰은 심한 악취가 났고,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듯 좀처럼 기운을 차리지 못했다.

 

소방관들은 스톰을 따뜻한 물로 씻겨주고 주사기를 이용해 음식과 영양분을 제공하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덕분에 스톰은 생기를 되찾은 상태며, 충격받은 마음을 보듬어주고 오랫동안 사랑으로 돌봐줄 새 가족을 찾고 있다. 

 

via Alvin007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