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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도중 '前남편 이름' 부른 여자친구 살해한 남성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이 체포돼 1급 살인죄로 재판을 받고 있어 미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via Sunrise Police Department /nbcmiami.com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이 체포돼 1급 살인죄로 재판을 받고 있어 미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잔혹한 범죄가 많은 미국 사회에서도 이번에 벌어진 사건은 그 잔혹함이 치를 떨게 할 정도여서 수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NBC 방송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최근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엽기적인 살인을 저지른 남성은 24살 피델 로페즈(Fidel Lopez)로 자신의 여자친구인 31살 마리아 네메스(Maria Nemeth)와 성관계를 벌이다가 살인을 저질렀다.

 

피델이 여자친구 마리아를 잔혹하게 죽인 이유는 자신과 성관계를 맺던 중 2번이나 이혼한 전 남편의 이름을 외쳤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via Sunrise Police Department /nbcmiami.com

 

피델은 당시 만취한 상태였는데 분노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마리아를 살해했다. 

 

당초 마리아를 죽이려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폭력을 행사한 뒤에 그녀가 피를 많이 흘리면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911에 전화를 걸어 앰뷸런스를 보내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처음에는 살인을 저지른 사실을 전면 부인했지만 경찰관의 조사가 진행되자 순순히 자백했다고 한다.

 

특히 놀라운 대목은 피델이 마리아를 살해한 뒤 시체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사실이다. 경찰은 외부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 꺼릴 만큼 그의 행동이 엽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피델은 1급 살인죄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via Sunrise Police Department /nbcmiam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