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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서 호흡 곤란으로 쓰러진 60대 하객 구한 '신랑' (영상)

피로연 음식을 먹다 기도가 막혀 쓰러진 60대 할머니를 '하임리히 요법'으로 살려낸 '소방관 신랑'이 화제다.

Via World Breaking News /YouTube

 

피로연 음식을 먹다 기도가 막혀 쓰러진 60대 할머니를 '하임리히 요법'으로 살려낸 '소방관 신랑'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시(市)에서 소방관으로 활동하는 코디 캠벨(Cody Campbell)이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한 60대 할머니가 기도가 막혀 쓰러지자 응급 치료를 통해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5일 오후 새신랑 코디 캠벨과 그의 신부 켈리 요카(Kelly Yocca)는 행복한 결혼식을 마치고 야외에서 가족, 친구, 직장동료들과 함께 피로연을 진행했다.

 

마이크를 잡은 코디의 아버지 크레이그 캠벨(Craig Campbell)이 재치있는 유머로 하객들을 즐겁게 하는 가운데, 그 순간 오른쪽 편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Via World Breaking News / Via DailyMail

 

신부 요카의 친척 한 명이 음식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것이다. 

 

이에 자리에 앉아있던 코디는 조건 반사적인 행동을 보이며 60대 할머니에게 달려가 '하임리히 요법'을 실시했다. 

 

자신의 특기를 살린 코디의 응급처치 덕분에 할머니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자신을 살려준 코디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코디는 인터뷰에서 "당연한 일이다. 물론 '직업병' 때문에 조건 반사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평상시에 하임리히 요법과 같은 응급처치를 배워놓으면 위기 상황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Via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