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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순안국제공항에 생긴 키보드 없는 'PC 방'

지난 7월 새로 개장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생긴 인터넷 코너가 여러 외신에 소개되며 큰 화제다.

 

7월 새로 개장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생긴 인터넷 코너가 여러 외신에 소개되며 큰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평양 순안국제공항의 '인터네트 방'이 현재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사진과 관련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폐쇄적인 국가 북한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 국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그런 인터넷을 북한은 체제 선전의 목적으로 새로 개장한 순안국제공항에 '인터네트 방'을 설치했다.

 

이제 평양을 찾는 외국인들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지만 정작 문제는 모니터와 마우스만 있을 뿐 중요한 '키보드'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큰 제약이 뒤따른다는 것으로 북한의 '폐쇄성'을 잘 보여주는 증거다.

 

결국 '보여주기식 선전용'에 불과한 순안국제공항의 '인터네트 방'은 메트로를 비롯한 여러 외신들의 놀림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