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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 상공에 원자폭탄 '리틀보이'가 떨어졌다

오늘(6일)은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75년이 지난 날이다.

인사이트wikipedia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오늘(6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핵폭탄이 떨어진 지 75년 된 날이다.


지난 1945년 8월 6일 고요하던 일본 히로시마 상공으로 미군의 폭격기 B-29가 날아들었다.


폭격기 안에 원자폭탄이 들어있을 거로 생각하지 않았던 주민들은 그저 정찰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잠시 후 이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후회했다.


인사이트wikipedia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9,750m 상공에서 폭격기는 히로시마 한가운데로 원자폭탄을 투하했고, 상공 580m 지점에서 강하게 폭발했다.


히로시마를 완전히 덮어버린 원자폭탄으로 인해 반경 1.6km 이내 모든 것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고 약 14만 명이 폭발, 방사능 피폭 등으로 사망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아수라장이 된 일본은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3일 뒤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을 맞았다.


결국 최초의 원자폭탄을 맞게 된 일본은 무조건적인 항복을 선언했으며 이 사건 이후로 전범국이 됐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일본에 이런 무시무시한 원자폭탄을 투하했을까.


인사이트wikipedia


인사이트미국 국립 문서 보관소


세계를 집어삼키려는 야욕에 눈이 먼 일본은 당시 패망 직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멈추기를 원하지 않았다.


'가미카제'라는 특공대를 조직해 최후의 1인만 남기 전까지 싸울 의지를 불태웠고, 미국은 그런 일본이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었다.


고민 끝에 미국은 본토와 자국 군인들을 지키기 위해 원자폭탄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로 약 22만 명의 희생자가 나온 일본은 항복을 선언했고 그 덕에 우리 민족은 해방을 맞이할 수 있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사건은 최초의 원자폭탄 투하 및 세계대전을 끝낸 사건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