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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순백의 털' 가지고 태어나 랜선 집사들 심쿵 시킨 아기 '백사자 삼둥이'

한 마리도 태어나기 힘든 백사자가 3마리나 태어난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공개한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Magdeburg Zoo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하얀 눈을 똑 닮은 순백의 털을 가진 '백사자' 형제가 무려 3마리나 태어났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한 마리도 태어나기 힘든 아기 백사자 3마리의 사진을 게시해 이목을 끌었다.


현지 사람들은 백사자 삼둥이의 신비롭고도 귀여운 모습에 단숨에 시선을 빼앗겼다.


독일 마그데부르크 동물원(Magdeburg Zoo)에서는 앞선 11월 11일 신비로운 외모를 가진 희귀한 백사자 삼둥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agdeburg Zoo


동물원이 공개한 사진 속 삼둥이들은 눈부신 하얀 털을 가지고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아기 사자들은 강아지만 한 조그마한 몸집을 가지고는 서로 장난을 치며 노는 깜찍한 모습을 보였다.


녀석들은 특별한 털색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무리에서 배척당하지 않고 사이좋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 동물원 직원들을 안심시켰다.


수의사는 "색소 부족으로 옅은 색의 털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다행히도 녀석들은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인사이트Magdeburg Zoo


이어 "자라면서 털색이 조금씩 진해질 경우도 있으며 면역력에 특히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 "삼둥이들 건강하게 자라길", "우리 집에 데려오고 싶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사장 삼둥이가 태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이나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7년 당시에도 독일의 동물원에서 백사자 형제가 태어난 바 있으며 형제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인사이트Magdeburg 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