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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 필요 없다" 발열+소음 없어 가성비 최고라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실외기가 필요 없는 창문형 에어컨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파세코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실외기가 필요 없는 '창문형' 에어컨이 출시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생활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이 각종 홈쇼핑 채널에서만 총 7회에 걸쳐 판매됐는데, 준비된 물량 모두 방송이 끝나기도 전 다 팔렸다"고 밝혔다.


파세코에 따르면 창문형 에어컨은 당초 목표 대비 150~200%가량 더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올 한해 판매 목표량을 30% 상향 조정까지 했을 정도다.


창문형 에어컨의 가장 큰 장점은 설치가 간편하다는 것이다. 실외기를 설치하거나, 배관 구멍을 뚫을 필요도 없다. 단순히 창문 하나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다.


인사이트파세코 공식 홈페이지


덕분에 원룸이나 전셋집 등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외기가 없다 보니 소음과 발열 등의 문제도 없어 에어컨의 기존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했다는 평가가 많다.


파세코 관계자는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가 공간의 활용도와 실용성을 높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는 1인 가구가 늘고 전셋집과 원룸에 거주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덕분"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파세코 공식 홈페이지


그러면서 "각을 없앤 둥근 형태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작은 집이라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1인 가구 취향을 저격했다"고 덧붙였다. 


창문형 에어컨은 현재까지 4000여대가 팔리며 2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파세코는 제품의 생산라인은 2배 확대하고, 직영 콜센터와 전국 서비스망을 강화했다.


더불어 파세코는 중동, 러시아, 칠레 등 한국과 가옥 구조가 비슷한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