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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토닥토닥' 해주는 아빠 '맴매'하는 줄 알고 막아서는 천사 댕댕이

아기의 트름을 위해 등을 쳐주는 아빠를 막으려는 강아지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小姐姐Rosie · JJ悄悄話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아기의 등을 두드리는 아빠의 '참뜻'을 몰랐던 강아지는 그저 아기가 다칠까 봐 어쩔 줄을 몰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동삼신문은 아기를 달래주는 아빠의 행동을 공격으로 오해하고 지켜주려는 강아지의 귀여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강아지 '로지'는 3년 전 가족에게 입양된 뒤 지난 6월 새 꼬마 주인을 맞이했다.


처음 아빠는 아기가 로지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지만, 아빠의 생각은 그저 '기우'에 불과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小姐姐Rosie · JJ悄悄話


아기는 로지를 보면 항상 햇살같은 미소와 함께 다가와 함께 놀았다.


로지 또한 아기의 곁을 찰떡같이 붙어 다니면서 둘은 어느덧 서로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있었다.


로지의 아기 사랑은 아기의 식사 시간에 특히 더 잘 드러났다.


우유를 먹인 아빠가 트름을 유도하기 위해 아기의 등을 토닥일 때면, 로지는 귀신같이 달려와 아빠의 손을 막아섰다.


인사이트小姐姐Rosie · JJ悄悄話


그러면서도 로지는 차마 아빠에게 거칠게 행동할 수는 없었는지, 아빠의 손에 자신의 얼굴을 대신 묻거나 '애교 눈빛'을 발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자신의 행동을 오해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로지의 모습에 아빠는 피곤함도 잊은 채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었다.


현재 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고 있지만, 여전히 로지는 그런 아기가 걱정되는 듯 이 같은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아빠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알러지나 주변 사람들의 걱정으로 신경이 많이 쓰였다"며 "하지만 지금도 잘 지내고 있는 로지와 아기를 보니 안심해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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