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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남겨진 지하철에 좀비 떼가 등장했다” (영상)

홀로 남겨진 지하철 안에 좀비 떼가 들이닥치는 아찔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via Câmeras Escondidas Programa Silvio Santos /Youtube

 

홀로 남겨진 지하철 안에 좀비 떼가 들이닥치는 아찔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브라질 인기 방송 프로그램 '실비오 산토스(Silvio Santos)'는 좀비 분장을 하고 지하철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한 영상을 지난 29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인적 드문 지하철에서 홀로 탑승한 승객들이 나온다. 한참 달리던 지하철은 역에 도착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 순간 전등불이 깜빡 깜빡거리더니 불이 꺼진다. 음산한 기운을 느낀 승객들은 두 눈이 커진 채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via Câmeras Escondidas Programa Silvio Santos /Youtube

 

잠시 뒤 꺼진 불이 다시 들어오자 승객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수많은 좀비들이 지하철 창문에 붙어 우글거리는 게 아닌가. 

 

이들은 살짝 벌어진 창문 틈으로 손을 넣으며 들어오려고 애를 썼다. 급기야 지하철 문이 열렸고 좀비들이 달려들기 시작한다.

 

공포감에 질린 승객들은 벌벌 떨며 "살려달라"고 펑펑 울거나 다리가 풀려 주저앉기도 했다. 한 승객은 극도의 공포감에 결국 정신을 잃었는지 기절한 듯 움직이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을 본 현지인들과 누리꾼들은 실감 나는 좀비 분장과 소름돋는 연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via Câmeras Escondidas Programa Silvio Santos /Youtube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