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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골룸'이라고 부르며 도망 다녔던 괴생명체의 정체

마치 물귀신을 보는 듯 음산한 겉모습을 지닌 괴생명체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인사이트YouTube 'The Borneo Post SEED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골룸'을 닮은 괴생명체가 포착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The Borneo Post SEEDS'는 한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괴생명체의 모습과 그 정체를 공개했다.


동남아와 중국 인근의 숲에서 발견된 괴생명체의 생김새는 얼핏 사람을 닮았다.


하지만 온몸의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상태에서 네 발로 걸어 다니는 모습이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인사이트YouTube 'Animal Wire'


사람들은 이러한 모습 때문에 괴생명체가 전설 속에나 나오는 '물귀신'이 아니냐며 두려워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의심에 전문가들이 직접 괴생명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괴생명체의 정체는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바짝 마른 말레이곰이라고 밝혀졌다.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니 온몸의 털이 빠져 마치 '골룸'을 보는 듯한 외관을 보였던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The Borneo Post SEEDS'


말레이곰은 현존하는 곰 중에 체격이 가장 작은 곰이다. 주로 열대우림이나 아열대 삼림에서 서식한다.


잡식성이라 나뭇잎, 과일, 곤충, 벌꿀 등을 먹으며 평균 수명은 약 24년 정도 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서식지가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현재 중국에서는 1급 보호 동물로 지정돼 있다.


삶의 터전을 잃고 영양실조와 밀렵으로 죽어가는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람 '뇌 모양'의 괴생명체가 전 세계로 점점 퍼지고 있다찐득한 액체로 뒤엉킨 괴생명체가 전 세계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어 환경 전문가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해수욕장' 갔다 피부 파먹는 '괴생명체'에 다리 뜯긴 소년더운 여름 바닷물에 발을 담근 한 소년이 피투성이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