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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 때리다가 '부러진 손뼈' 인증샷 찍어 자랑한 엄마

손뼈가 부러질 때까지 아들을 폭행한 뒤 인증샷을 올린 엄마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en.cazare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자신의 손뼈가 부러질 때까지 아들을 폭행한 엄마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젠 카자레스(jen cazares)라고 알려진 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뼈가 부러져 살갗이 부풀어 오른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운데 손가락 밑의 뼈가 부러져 심하게 부풀어 오른 여성의 손이 담겨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깜짝 놀란 사람들이 "벽이라도 부쉈냐"고 댓글을 달자 이 여성은 자랑스럽게 "12살 된 아들을 때렸다"고 답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은 "아들이 나보다 키가 큰 이후로 자꾸 엄마인 나에게 도전하려고 한다"며 폭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손뼈가 부러질 때까지 아들을 폭행한 것은 훈육을 넘어선 명백한 아동 폭행이라는 비난이 빗발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경찰의 공식적인 수사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의견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여성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자신의 SNS 계정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현재 폭행당한 아들의 상태가 어떤지 알려진 바가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연녀의 5살 아들 상습 폭행해 눈 멀게 한 20대 남성내연녀의 5살 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시력을 잃게한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