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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로 기운 영국 대형 화물선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의 대형 화물선 회그 오사카 호가 영국 본토와 와이트 섬 사이의 해협인 솔런트를 지나다 45도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via MBC

 

영국의 한 대형 화물선이 45도로 기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의 대형 화물선 회그 오사카(Hoegh Osaka) 호가 영국 본토와 와이트(Wight) 섬 사이의 해협인 솔런트(Solent)를 지나다 45도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우스 햄튼에서 기항한 지 얼마 못 가 해변 제방에 충돌하면서 기계 고장을 일으킨 후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다행히 35명의 선원은 전원 구조됐으며, 그중 1명만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대부분의 승무원은 배의 윗부분에서 구조됐고 한 승무원만 바다에서 구조됐다. 세 명의 수석 항해사들은 배가 좌초하기 전까지 갑판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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