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옆자리 여성 성추행했다 뺨 맞고 풀이 죽은 아저씨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여성을 성추행했다가 뺨을 맞는 남성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여성을 성추행했다가 뺨을 맞는 남성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상하이의 한 지하철에서 촬영된 성추행 '응징' 영상을 소개했다.
익명의 여성은 지하철을 탔다가 옆에 앉은 남성이 고의적으로 자신의 몸을 만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에 여성은 해당 남성을 노려보는 등 몇 번이나 주의를 줬다. 하지만 남성은 계속해서 여성의 몸을 만졌고, 참다못한 여성은 영상 촬영 버튼을 누른 뒤 남성의 뺨을 때렸다.
그러면서 그녀는 "왜 내 몸을 만지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말했고 화가 안 풀렸는지 남성의 뺨을 몇 차례 더 때렸다.
여성의 '사이다' 응징에 남성은 기가 죽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추행은 명백한 범죄, 여성은 계속해서 남성의 잘못을 따졌다.
이후 남성이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통쾌한 응징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남성이 성추행을 한 장면이 없다. 여성이 우발적인 접촉에 과민반응을 보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