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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올라온 '프듀101 순위' 스포일러 전부 맞았다 '소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스포일러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스포일러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8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 3차 투표 결과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1위 강다니엘, 2위 박지훈, 3위 하성운이라고 쓰여있던 해당 글에는 "방송 스태프가 올리고 지운 글"이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었다.


많은 이들은 반신반의하며 "설마 스포가 됐겠냐"고 고개를 내저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지난 9일 방송에서 공개된 3차 순위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왔던 스포일러와 일치해 시청자들을 김빠지게 만들었다.


이들은 "라이관린이 20위로 가까스로 살아남는 것까지 맞췄다"며 단 하나의 오차 없이 일치하는 스포일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청률'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순위 스포일러에 대해서는 연습생을 비롯해 관련 기획사, 제작 관계자 모두가 엄중하게 입을 다물고 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새어 나가 시청자와 내부 관계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논란이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한 방송 관계자는 "중요한 부분까지 스포일러로 공개되니 답답할 따름"이라며 "원천적으로 모든 스포일러는 막을 수 없지만, 최소한의 도는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씁쓸함을 표했다.


한편, 올해 초 방영된 Mnet '고등래퍼' 역시 스포일러로 큰 타격을 받은 바 있다.


'고등래퍼'의 경우는 종방 3~4주 전부터 '양홍원이 1위'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까지 올라와 보는 이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방송 스포했다가 '쇼미6' 합격 취소당한 '고등래퍼' 윤병호'고등래퍼'에서 화제가 됐던 윤병호가 방송 스포로 인해 '쇼미더머니6'에 출전 기회를 잃었다.


'프듀2' 3차 순위발표서 1위 차지한 강다니엘…라이관린 20등3차 순위발표식이 진행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강다니엘이 1등을 차지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