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노동절인 1일 금요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2일까지 기온이 평년 수준(최저 7~13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 예보를 보면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5도, 강릉 20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19도로 전망된다.
전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전 중 서쪽 지역부터 점차 맑아질 예정이다.
30일부터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남동내륙(1일)과 충북남부가 5㎜ 안팎, 전북동부와 전남동부가 5㎜ 안팎,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이 5~10㎜, 울릉도·독도(1일)가 10~30㎜로 예측된다.
강수 지역에서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노면이 미끄러워질 수 있어 교통안전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과 충청권내륙,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는 대기 상태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산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부산·울산, 제주도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동해남부먼바다는 풍속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고 파고가 1.5~3.5m에 달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선박 운항과 어업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발생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권은 늦은 오후부터 밤 시간대에 '나쁨'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