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세를 타고 '역사 썰전' 특집을 선보인다.
30일 방송분에서는 제62회 백상예술대상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왕과 사는 남자'를 매개로 대한민국 사극 열풍과 영화 속 팩트 체크, 단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뤄진다. 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숙했던 설민석을 비롯해 최태성, 썬킴, 심용환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첫 번째 주제인 '단종 특집'에서 설민석과 최태성은 '단종의 비극은 세종 때문인가'라는 물음을 놓고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으며 맞붙는다.
썬킴과 심용환이 각각 한쪽 편에 가세하면서 2대 2 구도의 치열한 논쟁이 벌어진다.
설전 도중 설민석은 "이러면 5년 더 자숙해야 한다"는 돌발 발언으로 현장 분위기를 술렁이게 한다. 본인의 과거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이른바 '셀프 디스'를 감행한 셈이다.
방송에서는 김종민의 인맥을 통해 장항준 감독과의 깜짝 전화 연결도 이뤄진다. 설민석은 '제2의 왕사남' 자리를 노리며 장 감독에게 새로운 사극 소재를 추천하는 등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다.
역사 전문가 4인방이 풀어내는 영화 속 진실과 거짓, 그리고 역사적 상상력이 더해진 이번 특집은 사극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