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30일(목)

프리미엄만 가능했던 유튜브 '미니모드'... 6월부터 모든 사용자에 무료화

구글이 그동안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했던 유튜브 화면 속 화면(PIP) 기능을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30일 구글은 오는 6월 2일부터 유튜브의 화면 속 화면(PIP) 기능을 전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지금까지 월 구독료를 내는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핵심 서비스였다.


PIP 기능은 동영상을 작은 창으로 축소해 다른 앱 화면 위에 띄워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때도 영상이 중단되지 않고 화면 한쪽 모서리에서 계속 재생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소형 플레이어는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어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6월부터는 구독료 납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일반 동영상과 쇼츠 영상을 미니 플레이어로 시청할 수 있다.


PIP 모드 실행 방법은 간단하다. 동영상 재생 중 유튜브 앱을 종료하면 기기의 PIP 설정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영상이 작은 창으로 전환된다. 이 기능을 원하지 않을 경우 앱 종료 전에 동영상을 일시정지하거나 재생을 멈추면 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다만 음악 콘텐츠는 무료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식 뮤직비디오, 가사 영상, 아동 동요, 사용자 제작 음악 콘텐츠 등은 여전히 프리미엄 회원만 PIP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정보성 영상, 예능 프로그램, 뉴스 등 일반 콘텐츠는 모두 무료로 전환된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스마트폰에서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 시청 중 다른 작업을 해야 할 때 재생이 중단되는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사용자들의 멀티태스킹 환경이 향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