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30일(목)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회장 부인 공연서 'MAGA 모자'에 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 회장 부인 한지희 콘서트를 관람했다.


지난 29일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한지희 도이치 그라모폰 앨범 발매 콘서트'에 참석했다. 한지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부인이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40분경 콘서트홀 로비에서 약 3분간 대기한 후 트럼프 주니어 일행을 영접했다. 정 회장은 미소를 지으며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연인 베니타 앤더슨과 차례대로 악수하고 가벼운 포옹을 나눴다.


한 참석자가 트럼프 주니어에게 'TRUMP'라고 새겨진 빨간색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전달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모자에 서명한 후 이를 돌려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부인 한지희씨의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 연인 베니타 앤더슨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2026.4.29/뉴스1


트럼프 주니어와 정용진 회장은 특별한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부인 한지희와 함께 참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거주지인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초청받은 바 있다.


신세계그룹과 국내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계약을 체결한 미국 AI 기업 리플렉션 AI의 창업자 미샤 라스킨 역시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부인 한지희씨의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 참석하며 정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6.4.29/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