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 지원금에 대한 서민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지급 신청이 시작된 지 단 이틀 만에 신청 인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후 28일 자정까지 총 106만 8492명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의 33.1%에 해당하는 수치며 현재까지 지급된 금액은 6094억 원에 달한다.
이번 1차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다. 거주 지역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최대 6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구는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지급 수단은 선불카드가 41만 7705명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신용·체크카드와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0.9%의 신청률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고 전북과 충남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와 세종은 28.5%로 상대적으로 낮은 신청률을 나타냈다. 1차 지원금 신청은 5월 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신청 첫 주인 오는 30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공휴일 영향을 고려해 1차 신청에 한해서만 출생연도 끝자리 4·5·9·0인 대상자는 목요일인 30일에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국민 70%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만약 1차 대상자가 기간 내 신청을 놓쳤더라도 2차 기간에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지원금의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