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더벅머리 갑자기 빡빡 밀고 나타난 에드 시런... '삭발' 결심한 진짜 이유

팝스타 에드 시런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붉은색 더벅머리를 과감히 밀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에드 시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맞다. 머리를 밀었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 위해 삭발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하며 "현재 내 인생에 많은 새로운 시작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에드 시런 인스타그램


그는 바뀐 헤어스타일이 스스로도 "정말 마음에 든다"라며 "계속 이 스타일을 유지할까 생각 중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드 시런은 그동안 부스스한 헤어스타일로 대중에게 각인돼 왔다. 이번 게시물에서 그는 헤어스타일 변화 외에도 지난 한 달 동안 '대상포진'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팬들에게 "지금은 회복 중이다"라며 안심시킨 그는 삭발한 모습에 찬사를 보내는 수많은 댓글에 화답했다.


그래미 어워드 4회 수상자인 그는 지난 1월 시작해 12월까지 이어지는 '루프 투어'를 잠시 멈추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그는 다시 무대로 돌아가 공연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정말 기다려진다. 곧 멋진 사람들을 현장에서 만나자"라고 무대 복귀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그가 외형적인 변화로 팬들을 놀라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맨즈 헬스 UK' 표지를 통해 약 13kg을 감량한 몸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에드 시런 인스타그램


그는 가족을 위해 건강 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내 체리 시본과의 사이에 5살과 3살 된 두 딸을 둔 그는 "책임감 있는 아빠가 되고 싶고,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건강해 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라고 감량 동기를 설명했다.


에드 시런은 꾸준한 운동과 절주를 통해 지금의 몸을 완성했다. 처음에는 탄탄해진 몸을 공개하는 것이 팬들에게 이질감을 주지는 않을지 걱정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사람들이 친근하게 느끼던 내가 맨즈 헬스 표지에서 근육질 몸매로 나오는 게 이상해 보일까 봐 고민했다"라면서도 자신의 변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목표 달성을 위한 영감을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2019년에도 약 22kg을 감량하고 금연에 성공하며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