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삼성 라이온즈의 부진한 경기력을 직격탄으로 비판했다.
지난 24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SNS에 "백수가 된 후로 매일 야구 보는 재미로 산다"고 밝히며 삼성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김기찬(김지찬의 잘못 표기), 박승규, 전병우, 유지혁(류지혁) 이외에는 연봉값 하는 삼성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삼성 선수들의 개별 플레이에 대해서도 신랄한 평가를 내렸다. "홈런타자가 아닌데도 어퍼스윙으로 매일 삼진이나 당하는 공갈포 선수, 스트라이크 하나 제대로 던지지 못해 포볼이나 양산하는 새가슴 투수들 보니 한숨만 난다"고 했다. 이어 "하체가 흔들리고 허리가 빠져 공도 제대로 못 맞히는 1할대 타자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의 선수 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배짱도 있고 구질이 좋은 정찬희(장찬희의 잘못 표기) 같은 선수를 선발로 키워도 될 텐데 배찬승이는 훌륭한 선발감인데 아직 새가슴이라서 배짱을 키워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홍 전 시장은 "저런 선수들에게 몇 십억 씩 연봉 안겨주는 삼성은 참 돈이 많은가 보다"라고 비꼬았다.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대8로 완패했다.
삼성은 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0대5로 패한 이후 SSG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줬고, 24일과 25일 고척 키움과의 원정에서도 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