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30일(목)

300만 유튜버 김계란, 여고 '체육교사' 된다... 웹툰 등판

인기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웹툰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으로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피지컬 갤러리' 채널 운영자인 그를 모티프로 한 작품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체육교사 김계란'을 26일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한다고 발표했다. 이 작품은 운동을 통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주인공이 '근육여고'의 담임교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의 핵심은 사춘기 학생들의 고민을 운동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이다. 진로 고민과 인간관계 갈등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정신적 성장을 이루는 모습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중하게 그려냈다. 육체적 한계에 도전하며 내적 성숙을 이뤄가는 학생들의 변화가 주요 서사로 펼쳐진다.


실제 김계란의 캐릭터는 웹툰에서도 그대로 살아있다. 301만명의 팬덤을 거느린 스타 크리에이터답게 현실에서 보여준 직설적인 화법과 뛰어난 체력이 가상 세계에서도 재현된다.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움직이라"고 외치는 그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실존 인물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허구적 스토리에 현실감을 부여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철학을 학원물 장르와 결합시켜 기존 유튜브 팬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김계란 인스타그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계란은 운동과 건강한 삶에 대한 진정성으로 수백만 팬을 확보한 크리에이터"라며 "웹툰에서도 그만의 에너지가 돋보이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작품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시와 함께 독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25일 밤 10시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육성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품 감상 횟수에 따라 단계별 보상이 제공되며, 1000캐시 뽑기권부터 계란찜기, 순금 황금 계란까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