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2'가 베일을 벗자마자 글로벌 시장을 거칠게 몰아치고 있다.
19금이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공개 직후 국내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시청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K-액션의 매운맛을 다시금 증명했다.
지난 8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집계에 따르면 '사냥개들2'는 공개 3일 만에 5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터키 등 67개국에서 TOP 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시즌은 판 자체가 커졌다. 골목길 생존 액션에 집중했던 전작과 달리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로 무대를 넓혔다.
건우와 우진이 수천억 원대 도박 조직에 맞서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맨손 액션은 타격감과 속도감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타격감이 좋아 도파민이 폭발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으며, 정교해진 카메라 워크와 연출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배우들의 시너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우도환과 이상이는 건우와 우진으로 분해 단순한 동료를 넘어선 가족 같은 유대감을 그려냈다.
여기에 새로운 빌런 '백정' 역의 정지훈이 압도적인 잔혹함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율한다. 시청자들은 "정지훈의 악역 변신이 강렬하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이시언, 덱스, 박서준 등 화려한 특별 출연진의 등장 역시 작품의 확장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분석이다.
외신들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TIME지 등 해외 매체들은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과 캐릭터 간의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선함의 힘'이라는 메시지와 짜릿한 액션을 결합한 '사냥개들2'는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 속에 시즌1의 기록을 넘어 K-액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