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창단 첫 개막 5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개막 이후 최강 타선을 자랑하는 kt는 한화전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지난 2일 kt는 대전생명한화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13-8로 이겼다.
2015년부터 KBO리그에 합류한 kt는 개막 초 5경기에서 무려 53득점을 얻어내며 창단 첫 5연승을 거뒀다. 현재 KBO리그 단독 선두다.
kt는 3회 안현민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 행진을 시작한 kt는 곧바로 만루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 기회에서 장성우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5미터의 대형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갔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통산 첫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뼈아픈 기록을 남기며 4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kt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6회 6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냈고, 7회에는 장성우가 또 다른 홈런을 날리며 한화 불펜진을 완전히 붕괴시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오원석이 6이닝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의 토대를 마련했다. kt는 한화의 막판 반격을 막아내며 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5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LG는 치열한 투수전 속에서 KIA를 제압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시아쿼터 선발 웰스가 6이닝 1실점으로 훌륭한 피칭을 펼쳤고, 새로운 필승조로 자리잡은 우강훈이 상대 핵심 타자들을 차례로 잡아내며 홀드를 기록했다.
마무리 유영찬까지 한 점차 접전을 무사히 마무리하며 LG는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손에 넣었다.
삼성은 주장 구자욱의 결정적인 활약에 힘입어 이틀 연속 두산을 물리쳤다.
1대1 동점 상황이던 8회, 구자욱이 우전 적시타로 균형을 깨뜨린 뒤 최형우의 뜬공 상황에서 전력 질주로 추가 득점까지 올리며 삼성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SSG는 1,640일 만에 선발승을 따낸 최민준의 호투와 12안타 11득점을 폭발시킨 타선의 완벽한 조화로 키움을 대파했다.
NC는 중심 타선의 집중된 공격력을 바탕으로 롯데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완전히 석권하며 공동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