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1일(화)

박영진 아내가 산 비트코인 30만원→1억 껑충... 얼마에 팔았나 봤더니 '깜짝'

개그맨 박영진이 아내의 비트코인 투자로 인한 후회담을 털어놨다.


지난 30일 박영진은 KBS 2TV '말자쇼' 직장인 특집에 공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와의 비트코인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KBS 22기 공채 개그맨인 그는 이날 방송에서 씁쓸한 투자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놨다.


KBS 2TV '말자쇼'


정범균이 "비트코인을 30만 원대에 샀다던데 돈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고 묻자, 박영진은 "내가 산 게 아니라 아내가 직장 다닐 때 주변 권유로 30만~50만 원대에 사놓고 잊고 있었다"고 답했다.


박영진은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결혼하고 2~3년이 지나 뉴스에 비트코인이 자주 나오기 시작했다"며 "그때 아내가 '어? 나 저거 하나 있는데?'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아내가 30만 원에 구매했던 비트코인이 500만 원까지 오르자, 박영진은 "빨리 팔라"고 권했고 아내는 그의 말을 따라 매도했다고 밝혔다.


KBS 2TV '말자쇼'


하지만 박영진은 현재 깊은 후회에 빠져있다고 토로했다. 당시 원금의 10배가 넘는 수익에 기뻐했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그 비트코인의 시세가 1억 원이 됐기 때문이다.


그는 "집에서 기를 못 피고 있다"며 "음식 중에 비트 들어간 것도 안 먹고 세재도 그걸 안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많은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들이 겪는 '조기 매도의 아픔'을 보여주는 사례로, 암호화폐 투자의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에피소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