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6일(목)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가 '토미에 실사판'이라는 장원영 사진 보고 내놓은 찐반응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 작가가 강남의 인터뷰를 통해 '토미에'와 장원영의 닮은꼴을 인정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5일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강남은 긴장된 모습으로 일본 현지를 방문해 이토 준지 작가와의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평소 공포 장르를 즐기지 않는 강남조차 떨게 만든 거장과의 만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으며, 이토 준지 작가의 의외의 소박하고 다정한 면모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인터뷰 시작 전부터 손을 벌벌 떨 정도로 감격하며 작가를 맞이했다. 그는 이토 준지 작가가 한국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설명하며, 한국의 많은 독자가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에 열광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가는 과거 한국 방문 당시의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남은 정성껏 준비한 한국의 인기 간식들을 선물로 건넸는데, 특히 이토 준지 작가는 평소 한국 김을 매우 좋아한다며 가족들 모두가 즐겨 먹는다고 밝혀 친근함을 더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맛본 작가는 독특한 식감과 맛에 감탄하며 일본 여대생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인터뷰의 백미는 이토 준지 작가의 대표 캐릭터 '토미에'와 아이브(IVE) 장원영의 닮은꼴 사진을 비교하는 대목이었다.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강남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비교 사진을 보여주자, 작가는 두 인물의 흡사한 분위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데뷔작인 토미에를 그린 지 벌써 40년이 다 되어간다는 작가는 수십 년 후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과 닮은 캐릭터를 창조했다는 사실에 신기해했다. 강남은 작가에게 아이돌을 직접 프로듀싱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농담 섞인 제안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도 이어졌다.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작품 '공포의 물고기'의 탄생 배경에 대해 작가는 영화 '죠스'의 영향이 컸다고 고백했다.


바다에만 있는 상어가 육지로 올라오면 얼마나 무서울까 하는 순수한 공포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호러 장르가 아니었다면 어떤 만화를 그렸겠냐는 질문에 작가는 의외로 '러브 코미디'를 꼽았다. 


하지만 이내 "러브 코미디를 그리려 해도 결국은 공포로 변해버릴 것 같다"며 뼛속까지 공포 만화가인 자신의 숙명을 인정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강남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토 준지 작가와 그의 가족들을 한국으로 정식 초청했다. 작가는 한국 음식 중 삼계탕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히며, 아내와 딸이 신오쿠보를 자주 방문할 정도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강남은 작가의 얼굴을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긴급 상황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머니의 연락처를 선물로 전달하며 따뜻한 배려를 보였다.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국을 찾고 싶다는 이토 준지 작가의 약속과 함께, 거장과 예능인의 유쾌한 만남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