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5500선을 돌파했습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8% 급상승한 5503.2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스피 역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코스피 상승의 주요 동력은 인공지능(AI) 특수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강세입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의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급등했습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는 6.08%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3.37% 올랐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전날 미국 최대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의 주가가 약 10% 폭등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다른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08%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0.97% 내리는 등 한국 증시의 급등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