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수)

"누가 두부김치 좀 줘라"... 내한 와서 '장수막걸리' 퍼포먼스 한 'R&B 황제' 기브온

미국 R&B 아티스트 기브온(Giveon)이 서울에서 열린 첫 내한 공연에서 뜻밖의 '막걸리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된 'Dear Beloved Tour in Seoul' 콘서트에서 기브온은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무대를 채워 나갔습니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그의 메가 히트곡인 'Heartbreak Anniversary' 무대였습니다.


기브온 인스타그램


전주가 시작되자 기브온은 무대 옆에 미리 준비해 둔 술잔을 집어 들며 특별한 연출을 시작했습니다. 관객들을 향해 여유롭게 잔을 들어 보인 그는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건배를 나누고, 그대로 막걸리 한 모금을 들이켰습니다.


이 이색적인 광경은 팬들의 직캠(직접 촬영한 영상)을 통해 SNS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평소 와인잔을 들고 무대에 오르던 기브온의 손에 들린 것은 다름 아닌 '장수 생막걸리'였습니다. 장수 생막걸리는 쌀을 주원료로 한 전통 발효주로, 탄산감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퍼포먼스는 공식 협찬이 아닌 아티스트 측의 즉흥적인 아이디어로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술인 막걸리가 글로벌 팝스타의 무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셈입니다.


서울 장수 인스타그램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기브온한테 두부김치 좀 갖다줘라", "명품 목소리와 막걸리의 의외의 조합이다", "역시 막걸리는 장수가 진리"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