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한국 위스키가 사고 쳤다"... 기원, 세계적 권위 WWF 유치 성공해 업계 발칵 뒤집었다

세계 위스키 산업의 핵심 인물들이 모이는 '위스키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WWF가 오는 2027년 4월 한국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기원'이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뚫고 오는 2027년 제7회 WWF의 공식 호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기원


국내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위스키 글로벌 포럼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WWF는 전 세계 주요 위스키 생산 거점에서 18개월 주기로 개최되는 포럼으로, 위스키 비즈니스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지난 2017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6회 진행되었으며, 스코틀랜드, 미국 등 전통적인 위스키 종주국과 일본, 프랑스 등 세계 위스키 산업을 이끄는 국가들에서 개최되어 왔습니다.


WWF는 위스키 생산 거점으로서의 산업적 역량과 글로벌 기준을 만족하는 국가만을 개최지로 선정해왔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 개최국이 되면서 주요 위스키 생산국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유치 성공의 배경에는 기원 위스키의 뛰어난 제품력과 글로벌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기원


기원 위스키의 '독수리'는 작년 영국 ISC와 미국 SFWSC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IWSC와 일본 TWSC에서 동메달을 연이어 수상하며 한국 위스키의 생산 능력을 세계에 입증했습니다.


특히 '기원 유니콘'이 IWSC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월드와이드 위스키'를 수상하고, '기원 시그니처'가 SFWSC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클래스'를 수상하며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도정한 기원 위스키 대표가 지난 2024년 일본 포럼에서 연사로 활동하며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져, 정통 위스키 강국들 사이에서 한국 개최를 성사시키는 강력한 추진력이 되었습니다.


도 대표는 "세계 위스키 포럼의 한국 유치는 글로벌에서 한국 위스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방증"이라며 "K-POP, K-FOOD 등 전세계적인 문화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위스키로서 지난 2025년의 국제적 성과에 이어 오는 2027년 포럼 유치까지 세계적으로 한국의 술을 알리는 주역으로써 국제적으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기원


이번 행사에는 몰트·곡물 등 원료 산업, 증류기·설비 제조사, 캐스크·쿠퍼리지 및 숙성 관련 산업, 유통·교육·미디어 등 위스키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부 프로그램, 연사 라인업 등 WWF 관련 상세 정보는 향후 기원 위스키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