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토스 포스에 AI 메뉴 등록 기능 추가, 1시간→몇 분으로 단축

토스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포스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23일 토스플레이스는 토스 포스에 'AI 자동 상품 등록'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능은 매장 창업자들과 포스 시스템 교체를 준비하는 사업주들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매장 오픈 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한 작업 중 하나인 상품 정보 입력 과정을 대폭 간소화한 것입니다.


사진 제공 = 토스플레이스


종전에는 포스 시스템을 새로 설치할 때 사업주가 직접 메뉴 이름과 판매 가격, 분류 카테고리를 하나씩 타이핑하거나 스프레드시트로 정리해 입력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매운맛 조절', '추가 토핑' 같은 세부 선택 사항들은 기본 메뉴 입력이 끝난 후 추가로 설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전체 작업을 마치는 데 보통 1시간 이상이 필요했습니다.


토스플레이스가 이번에 공개한 'AI 자동 상품 등록' 기능은 첨단 이미지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사용자가 매장의 메뉴판을 사진으로 촬영해 시스템에 올리면, 인공지능이 이미지 안의 상품 이름과 가격,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세부 옵션까지 자동으로 파악해 포스 시스템에 입력해줍니다.


이 기능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형태의 메뉴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규 제작된 메뉴판은 물론 개업 준비 단계에서 작성한 수기 메모,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회사 포스 기기의 화면을 찍은 사진까지 정확하게 분석합니다. 여러 장의 사진을 한꺼번에 업로드해도 AI가 이를 종합 분석해 체계적인 상품 리스트로 정리해줍니다.


사용 방법은 매우 직관적입니다. 토스 포스 애플리케이션의 메인 화면에서 '상품 한 번에 추가' 버튼을 터치하고 'AI 자동 등록' 옵션을 선택한 다음 준비한 메뉴판 사진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AI가 분석 결과를 화면에 보여주면, 사업주는 내용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만 수정한 후 등록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현재 토스 포스를 운영 중인 매장에서도 설정 메뉴를 통해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플레이스 담당자는 "이번 기능 출시는 사업주들이 반복적인 업무에 소모되는 시간을 줄여, 매장 관리나 고객 서비스와 같은 핵심 업무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향후에도 포스 시스템과 결제 단말기를 포함한 매장 운영 솔루션 전체의 사용 편의성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