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방산·우주항공' 국가 전략산업 키우는 우리은행... 한화와 손 잡았다

우리은행이 한화그룹과 첨단전략산업 분야 금융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지난 22일 한화그룹 본사에서 신용인 한화 CFO와 함께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핵심 성장동력인 방산·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사업 프로젝트 등 다방면의 금융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양사 핵심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사진 제공 = 우리은행


이번 금융협력의 핵심은 한화그룹의 투자 스케줄에 맞춰 여신 한도를 미리 확정하는 선제적 지원 체계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자금 조달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대폭 향상시켜, 필요한 시점에 즉시 자금이 투입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이 금융자금을 생산적 분야에 적시 공급함으로써 실질적인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끄는 '생산적 금융'의 현장 실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협력과 더불어 한화그룹 임직원들을 위한 전문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도 병행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중장기 투자 로드맵에 부합하는 금융 지원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하는 것이 생산적 금융의 본질"이라고 강조하며 "첨단전략산업을 통한 실물경제 성장 지원이라는 금융의 본연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현재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향후 5년간 총 80조 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기업금융 위주로 여신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첨단전략산업과 민생금융을 동시에 지원하여 실물경제 전 영역과의 상생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