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핵심 마무리투수 김원중(33)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스프링캠프 참가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0일 구단 측은 김원중이 지난달 말 광주 시내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상대방 차량의 과실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김원중은 사고로 인해 늑골 미세 골절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예정된 스프링캠프 일정에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롯데 관계자는 "김원중 선수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습니다"라며 "하지만 완전한 회복 후 안전하게 훈련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1차 스프링캠프 합류를 늦추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는 25일 경남 김해공항에서 1차 캠프 장소인 대만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김원중은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갖고 난 후 전지훈련지에 늦게 합류할 계획입니다.
작년 시즌 초반 선두권에서 경쟁하다가 후반기 7위까지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던 롯데는 올해 재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무리투수 김원중의 역할은 팀 성공의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원중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롯데의 마무리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53경기 출장해 60⅔이닝을 던지며 4승3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의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롯데는 대만에서 다음 달 19일까지 1차 훈련을 마친 후 일본 미야자키로 장소를 옮겨 2차 캠프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