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로디언의 인기 프로그램 '올 댓'에 출연했던 배우 키아나 언더우드가 브루클린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숨졌습니다. 33세의 나이였습니다.
지난 16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는 키아나 언더우드가 브루클린 브라운스빌 지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의 희생자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여성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고는 오전 7시 직전 교차로에서 발생했습니다. 키아나 언더우드는 길을 건너던 중 승용차에 치인 후 약 두 블록 거리를 끌려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출신인 키아나 언더우드는 2005년 니켈로디언의 대표 프로그램 '올 댓' 마지막 시즌에 출연하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아만다 바인즈, 닉 캐논, 키넌 톰슨 등과 함께 7개 에피소드에 참여했습니다. '올 댓'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니켈로디언에서 방영된 어린이 대상 텔레비전 시리즈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시청자들을 위한 독창적이고 짧은 코미디 스케치와 매주 초대되는 뮤지컬 게스트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키아나 언더우드는 니켈로디언의 또 다른 작품인 '리틀 빌'에서도 활약했습니다. 빌 코스비가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그는 주인공의 사촌인 푸크시아 글로버 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펼쳤습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총 23개 에피소드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2001년 애니메이션 TV 영화 '산타, 베이비'에서 성우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투어 공연에 참여하며 연기 활동을 지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