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위험천만한 사고 경험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정준호는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 게재된 '정준호가 감독에게 항아리를 던진 이유' 영상을 통해 2016년 MBC TV 사극 '옥중화' 촬영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당시 정준호는 극중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에서 항아리를 바닥에 내던져 깨뜨리는 연기를 선보여야 했습니다.
상대방 인물이 자신을 의심하며 압박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감정이 극에 달한 캐릭터가 항아리를 집어던지는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었습니다.
정준호는 "연기를 하면서 항아리를 들어 바닥에 던졌는데, 방송국 마루 바닥에서 미끄러지면서 항아리가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는 이어졌습니다. 정준호는 "카메라 감독님이 촬영을 하고 계셨는데 항아리가 감독님 머리를 직격했다"며 "산산조각이 났다"고 회상했습니다.
사고 직후 정준호가 "괜찮으시냐"고 안부를 묻자, 카메라 감독은 "괜찮다. 다시 가자"고 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준호는 "그런데 감독님 이마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며 당시의 충격적인 광경을 떠올렸습니다.
놀랍게도 해당 감독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반창고를 붙이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촬영을 계속 진행했다고 정준호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