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화)

강은비, '임신 5개월 차'에 응급 입원 "퇴원 미정... 괜히 혼자 눈물 나"

배우 강은비가 임신 20주 차에 건강 악화로 대학병원에 응급 입원했습니다.


지난 29일 강은비는 개인 SNS를 통해 "임신 20주 2일 차에 대학병원에 응급 입원하게 됐다"고 공개했습니다.


강은비는 입원 원인에 대해 "최근 새롭게 시작한 사업과 숏폼 콘텐츠 제작, 라이브 방송까지 겹치면서 몸에 무리가 갔던 것 같다"며 "생각보다 제 몸이 강하지 않았던 모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nstagram 'ekobi_'


강은비는 현재 상황에 대해 "아직 퇴원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고 당분간은 병원에서 지내야 한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강은비는 "해야 할 일도 많고 미뤄진 일들도 있지만, 지금은 잠시 모든 걸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은비는 "괜히 혼자 눈물이 난다"면서도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더 오래, 더 안전하게 품을 수 있으니까라며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강은비가 공개한 사진에는 병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강은비의 수척해진 얼굴이 확인됩니다.


Instagram 'ekobi_'


강은비는 동갑내기 얼짱 출신 변준필과 17년 연인 관계를 거쳐 지난 4월 결혼했습니다. 강은비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했습니다.


강은비는 지난해 9월 40세 나이에 자연 임신 소식을 발표했으며,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내년 5월 출산 예정입니다. 강은비는 "조금 천천히 회복에 집중해 다시 웃는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