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보수단체와 진보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동시에 개최되며, 영등포구에서는 마라톤 행사 2건이 동시 개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오늘(6일) 오후 1시 자유통일당은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문 방향으로 국민대회를 개최합니다.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이 단체는 편도 전 차로를 사용하며, 참가 인원을 약 5만명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청년 보수단체 자유대학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에서 광화문 월대까지 집회와 행진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2개 차로를 이용하며, 경찰 신고 인원은 약 1만명입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 역시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내란저지국민주권승리 1주년 촛불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 단체는 3개 차로를 사용하며, 오후 7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2개 차로를 이용해 민주당사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마라톤 행사도 주말 동안 개최되는데요. 오늘(6일) 오전 9시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정교하부육상트랙구장에서 약 1500명이 참가하는 '2025 겨울왕국 레이스'가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별도의 교통통제 없이 진행됩니다.
내일(7일)은 '제22회 한강시민 마라톤대회'가 열립니다. 대회 코스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부터 서남물재생센터 부근까지입니다.
이 대회 역시 별도의 교통통제는 실시되지 않지만, 참가인원이 1000명을 넘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됩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상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 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