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파라다이스복지재단, 나눔국민대상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파라다이스그룹의 비영리 공익 재단인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30여 년간 지속해온 장애인 복지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지난 6일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물적나눔 분야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30여 년간 전문성 있는 장애인 복지사업을 지속하며 약 320억 원의 기업 재원을 투입해 정부나 민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를 개척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사진 제공 = 파라다이스그룹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방송공사(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일상 속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쓴 유공자나 단체를 발굴해 수여합니다.


수상 분야는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 멘토링으로 구분되며, 보건복지부의 서류 심사와 본 심사, 후보 공개검증, 공적 확인 및 차관회의, 국무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1994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핵심 가치로 삼는 파라다이스그룹의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재단은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나누고 보다 풍요로운 미래를 함께하기 위해 교육, 치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아이소리축제'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문화예술 체험과 놀이활동, 공연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입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장애아동 내면의 소리와 생각에 귀 기울이자는 의미를 담아 매년 1회 개최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지난 4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제15회 아이소리축제에서 장애·비장애 아동과 가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아트, 레크리에이션, 체험형 콘텐츠 등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사진 제공 = 파라다이스그룹


파라다이스그룹의 학교법인 계원학원이 운영하는 계원예술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예술 활동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재단은 쉼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휴식하며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휴식 지원 프로그램 '힐링 파라다이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돌봄으로 지친 장애인 가족들이 파라다이스그룹의 다양한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휴식하며 가족 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암이나 우울증과 같은 중증질환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장애 자녀 양육으로 휴식이 절실한 어머니들에게 따뜻한 휴식의 시간과 자조모임을 제공하는 '안녕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위로와 지지의 경험을 쌓아가도록 돕고 있습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사는 문화가 정착돼야 하며, 이는 우리 모두가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무한한 상상력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복지 생태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장애아동은 물론 모든 소외계층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