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서 인재 육성 프로그램 'H-점프스쿨' 2기 발대식 개최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에서 'H-점프스쿨' 2기 발대식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안디 리잘디 인도네시아 산업부 차관과 이주훈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법인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국립대 및 반둥공과대 관계자, 대학생과 그룹 임직원 멘토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미래 역량을 갖춘 청년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청소년 교육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학생, 그룹 임직원 간의 멘토링 체계를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하고,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이 대학생 멘토에게 취업 및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에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대학생 멘토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사업장 견학, 자동차 산업 직무소개, 교육역량 강화 캠프 등 다양한 경력 개발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규모 두 배로 확대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는 1기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운영됩니다.


기존 인도네시아 국립대에 더해 반둥공과대가 새롭게 참여하게 되었으며, 각 학교에서 50명씩 총 100명의 대학생 멘토가 선발되었습니다. 이는 1기 대비 두 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선발된 2기 대학생 멘토들은 내년 6월까지 학교와 복지기관 등에서 활동하며, 각 멘토당 4명의 청소년 학습 지도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약 400명의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 멘토링 기회를 얻게 될 전망입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기 수료식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8월 23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도 'H-점프스쿨 베트남' 6기 발대식 및 5기 수료식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베트남에서는 하노이 국립대 학생 100명이 6기 멘토로 선발되어 내년 6월까지 약 400여 명의 청소년 학습을 지도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1기와 베트남 5기 대학생 멘토 중 우수 활동자들은 이달 내 한국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들은 방한 기간 동안 'H-점프스쿨' 한국 대학생 멘토들과 교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3년 한국에서 시작한 'H-점프스쿨'을 2020년 베트남, 2022년 인도네시아로 확대해왔습니다. 올해는 3개국에서 총 500명의 대학생 멘토가 약 2,000명의 청소년 학습을 지도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