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유한킴벌리, 광릉숲에서 '제10회 숲속 꿀잠대회' 성황리 개최

현대인의 수면 부족 해소를 위한 특별한 솔루션


유한킴벌리가 지난 28일 남양주시 광릉숲에서 제10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일환으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대회는 특별히 1년에 단 한 번 '광릉숲축제' 기간에만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남양주 광릉숲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집에는 무려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신청해 150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현대인들이 얼마나 진정한 휴식과 숲속에서의 힐링을 갈망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유한킴벌리


현대 사회에서 수면 부족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24년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면시간이 1999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5년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전 연령층에서 수면 시간이 줄어들었고, 반대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습니다.


숲속에서 찾는 진정한 휴식과 수면의 질 개선


유한킴벌리가 이번 대회 신청자 10,2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더욱 충격적입니다.


응답자들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약 5.6시간에 불과했으며, 67%는 '아침에 일어나도 전혀 개운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늦게 잠든 적이 많다'는 응답이 65%,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잔다'는 응답이 49%, '수면 부족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다'는 응답은 46%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숲은 최고의 안식처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유한킴벌리


숲과 나무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는 무기력과 불안을 해소하고 심신 안정을 도와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70명의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에서 자연 속 온전한 휴식을 경험했습니다.


방문 기회가 매우 희소한 이 특별한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숲과 자연이 제공하는 가치를 온몸으로 체험했습니다.


대회에서는 약 2시간 동안의 숙면 시간 동안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꿀잠을 잔 참가자를 선정했는데요. 1, 2위 참가자에게는 미아트 몽골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왕복 항공권이 각각 2장, 1장씩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가장 개성 넘치는 잠옷 패션을 선보인 '베스트 잠옷러'에게는 의류 상품권 20만원권이 제공되었습니다.


숲속 꿀잠대회 담당자는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이 숲속 꿀잠대회를 통해 숲에서 진정한 쉼과 휴식을 경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숲과 사람의 공존을 돕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