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다이소, 신수정 작가와 손잡고 여행 풍경 담은 실용적 생활용품 선보여

다이소, 신수정 작가와 함께하는 '여행지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 선보여


22일 아성다이소가 신수정 작가와 협업한 '여행지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정 작가는 현재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여행 중 만난 풍경과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내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다이소


그의 작품에는 작은 '낙서인간'이 숨어 있어 찾는 재미를 더하는데요, 이는 여행이 끝나도 낙서인간은 그림 속에 남아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취미용품, 식기류 등 10여 종의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아크릴 페인팅 세트 남프랑스'는 작가가 스케치한 남프랑스 아를의 모습에 직접 색을 칠해 완성할 수 있는 상품으로, 번호를 따라 연한 색부터 색칠하면 쉽게 완성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작가가 느낀 햇빛 가득한 아를의 여유로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 감성을 담은 실용적인 생활용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실용적인 식기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머그컵'은 미국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의 풍경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담아냈으며, 약 350ml의 용량으로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사진 제공 = 다이소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영감을 받은 '내열 유리컵'은 투명한 몸통에 보타닉 공원의 화려한 꽃과 초록색 손잡이가 포인트인 상품으로, 냉온수 겸용 내열 유리 소재로 제작되어 열탕 소독과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사각 문진'은 비 온 다음 날 도쿄의 맑고 쾌청한 하늘을 작가 특유의 색채로 담아냈습니다. 투명한 유리 소재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도쿄의 이미지를 담아 여행의 순간을 일상 속에서 간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순한 문진 기능을 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보석 십자수 액자 DIY 세트 이탈리아'는 비즈를 붙여가며 이탈리아 작은 마을의 소박한 성당 풍경을 완성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완성된 작품은 벽걸이용 고리와 미니 이젤을 통해 전시할 수 있어 성취감을 더합니다.


'캐리어 조각 스티커 세트'는 투명한 케이스와 귀여운 손잡이가 특징인 미니 캐리어 수납함으로, 꽃, 나무, 벤치 등 자연 감성의 스티커가 2매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링이나 머리끈, 액세서리 등을 정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신수정 작가는 이전에도 펀딩을 통해 근육병 환자의 치과 치료를 위한 기부를 실천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 전액도 기부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소품이나 취미를 넘어 일상 속에서 여행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