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육부와 함께 대학생 맞춤형 '공유모빌리티 안전운전' 캠페인 전개

대학생 맞춤형 공유모빌리티 안전 캠페인 전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육부가 대학생들의 공유모빌리티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두 기관은 9월 2일 대학생들의 취업과 연애 에피소드를 안전수칙 정보와 접목한 '공유모빌리티 안전운전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전국 대학교에 배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습니다. 2024년 기준 자전거·PM 관련 사고의 47%, 사망사고의 20%가 20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현실을 반영했습니다. TS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협력하여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 캠페인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영상은 기존의 딱딱한 안전법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반전요소가 있는 광고 형태로 제작되어 대학생들이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상은 총 3편의 연결된 시나리오로 구성되었으며, '제1편:안전이 정의다', '제2편:안전이 스펙이다', '제3편:안전이 미래다' 라는 주제로 제작되었습니다.


안전과 일상을 접목한 창의적 콘텐츠


사진 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캠페인 영상의 내용은 공유모빌리티 사고의 주요 원인인 과속, 무리한주행, 무면허, 2인탑승, 음주운전 등의 위험 요소를 대학생들의 연애와 취업 에피소드와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안전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S는 캠페인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 시청 후 안전운전 관련 퀴즈 풀기와 안전실천 서약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러한 양방향 소통 방식은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또한 TS는 대학가뿐만 아니라 버스와 지하철 역사 내에도 캠페인 영상을 송출할 계획입니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목적지까지 이동 수단으로 자주 활용하는 공유 모빌리티의 안전수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전략입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 영상이 대학생들의 주요 이동수단이자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주는 공유모빌리티 안전운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TS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첨단모빌리티로 분류되는 플랫폼 기반의 공유모빌리티의 안전운전문화 정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유모빌리티 안전운전 캠페인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