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서울시 중구 산림동의 한 노후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으나,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라 진압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 화재로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돼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중구청은 안내문자를 통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통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