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 이찬혁이 마시던 커피 마실 뻔한 여동생 이수현, 급격히 굳어진 표정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악동뮤지션(이하 '악뮤') 멤버 이수현이 친오빠 이찬혁과 합동 방송 중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졌다.
자칫 잘못하면 오빠가 쪽쪽 빨아 마시던 커피를 자신이 마실 뻔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는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이 나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두 사람은 현실 남매다운 찐 케미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방송 중 이수현이 한 행동은 "역시 남매구나"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들기도 했다. 커피를 마시려던 순간이었다.
이수현은 목이 말랐는지, 앞에 있던 커피 두 개 중 하나를 집어 들었다.
오빠 커피 마실 뻔한 상황 알게 된 이수현...표정 싹 굳으면서 책상에 커피 던지듯이 놓아
그리고선 빨대를 그대로 입에 가져가 물려 했다. 대참사(?)가 일어나기 전 다행히 뒤늦게 상황을 알아채 간접 키스는 면했다.
순간 자신이 오빠 입에 들어간 커피를 마실 뻔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수현은 표정과 손 동작에서 진심을 드러냈다.
활짝 웃고 있었다가 순간 무표정으로 돌변한 것이다.
커피를 든 손은 집지 말아야 할 것을 집은 것처럼 '툭' 하고 책상에 다시 던져 놨다.
이 장면은 이날 한 대화보다도 더 화제가 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급속도로 확산했다.
수현이 보인 반응에 누리꾼들은 "만진 것도 용납 못 하겠다는 저 스냅 ㅋㅋㅋ 표정도 표정이지만 손이 찐이다", "놓는 것도 아니고 집어 던지네", "어우 입 댔으면 재난이었을 텐데 다행이네 ㅋㅋㅋ", "표정에서 음성지원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찬혁은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이유에 관해 이별하고 (군대를) 갔다"며 "전역한 다음 나온 노래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라고 고백했다.
오는 9월 1일, 악뮤는 KBS 음악 토크쇼인 '더 시즌즈' 세 번째 시즌인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서 MC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