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오토바이에 이어 또...서울 홍대입구 쪽에 나타난 '킥보드 비키니' 여성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근에서 비키니를 입고 킥보드를 타는 여성 / 온라인 커뮤니티


마포구 서교동에서 비키니만 입고 킥보드를 타는 여성...사진 찍는 일부 시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복판에서 비키니만 입고 킥보드를 타는 여성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에 나타난 킥보드 비키니 처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비키니를 입은 채 헬멧만 쓰고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은 킥보드를 타고 거리를 활보하기도 했고, 직접 걸어 다니기까지 했다.


보기 드문 장면에 일부 사람은 카메라를 들어 여성의 모습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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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AV 홍보인가", "후발 주자라 뜨지도 못해"...강남 한복판서 비키니 입고 오토바이 탄 여성 4명 


여성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AV 홍보인가?", "길거리에서 저렇게 다니면 공연음란죄? 이런 거 적용 안 되나", "이런 것도 처음이나 관심 집중이지 이 정도는 후발주자라 뜨지도 못 하겠다 ㅋㅋ"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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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남 한복판에서 비키니를 입고 오토바이를 탄 여성 4명이 경찰에 적발된 사실도 알려졌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여성들은 비키니에 헬멧을 쓴 차림으로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를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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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인근에 여성들을 멈춰 세웠고,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이들은 경찰에 "잡지 홍보 목적으로 오토바이를 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들에게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죄를 적용해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