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 갈 수 있겠다"..결혼 소식 알린 구독자 58만 유튜버 자취남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구독자 58만 유튜브 채널 '자취남'을 운영하는 정성권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자취남' 커뮤니티에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정성권은 "오늘은 어느새 더 익숙해진 자취남이라는 이름보다는 정성권으로서 룸메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며 말문을 텄다.
그는 "5년간 '자취남' 채널을 운영하며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떠한 실수도 없어야 한다는 긴장과 함께 늘 마음에 알 수 없는 파도를 안고 살았다"며 채널 운영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라면 같이 평생을 함께 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조력자' 역할을 해준다는 아내에 관해서는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제가 이 일을 더 오래 그리고 옳고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고 표현했다.
정성권은 "제 인생에서 정말 큰일이지만 달라지는 건 없다"라면서 "받은 사랑 앞으로도 힘내서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도록 하겠다. 결혼 생활과 신혼 생활 이야기는 영상으로 인사드리겠다. '유부남' 채널에 부부 브이로그가 올라갈 예정"이라며 글을 마쳤다.
크리에이터로서 콘텐츠 발행은 계속...서브 채널 '유부남'은 개설한 지 2년도 안 됐는데 구독자 10만
결혼이란 큰 일을 치르게 됐지만, 유튜버로서 콘텐츠를 올리는 행위는 계속하겠다고 밝힌 셈이다.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한 채널 구독자들은 진심으로 기뻐했다.
구독자들은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벌써 5년 된 채널이구나, 꾸준함 최고", "유부남으로서 색다른 콘텐츠도 많이 보여달라"며 응원했다.
자취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를 다루는 자취남 정성권은 2018년 12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서브 채널 '유부남'도 운영하고 있는데, 구독자 수가 약 10만 명이다. 해당 채널은 2021년 10월에 개설한 채널이다.
다음은 정성권의 커뮤니티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