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벚꽃 개화가 시작되면서 꽃놀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을 테다.
당장 '봄'만 검색해도 코디와 명소 등이 연관 검색어에 오를 만큼 주변에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
여자친구와 함께 벚꽃놀이를 가는 남자친구들을 위해 준비했다.
여자친구의 완벽한 '인생샷'을 찍어주고 예쁨 받을 수 있는 6가지 기술이다.
먼저 꼭 기억해야 할 건 여성들에게는 배경보다 '내가' 예쁘게 나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다리가 짧아 보여서도 안 되고 수평이 기울어서도 안 된다.
벚꽃놀이를 떠나기 전 7가지 기술을 기억해뒀다가 여친에게 격한 예쁨을 받길 바란다.
가장 먼저 수평을 맞추는 건 기본이다. 배경 수평이 기울었다면 불안정한 느낌에 사진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신샷을 찍을 땐 발끝을 화면 하단에 맞추는 게 좋다. 발밑에 여백이 많으면 다리 길이가 짧아 보일 수 있다.
카메라 위치는 여친보다 낮게 두는 게 좋다. 키가 큰 당신이 그대로 카메라를 들고 여친을 찍는다면 여친의 다리는 점점 짧아질지도 모른다.
벚꽃을 배경으로 여친에게 분위기 있는 사진을 선물해주고 싶다면 여친을 화면의 한쪽으로 치우치게 두자.
사람이 많아 전신샷을 담기 어렵다면 허벅지에서 화면을 자르는 게 좋다. 신체 비율을 잘 살리기 어려울 때는 무조건 허벅지에서 자르자.
마지막으로 여친의 아름다운 얼굴을 담기 위해서는 피사체를 중앙에 두는 게 좋다. 훨씬 더 선명하고 또렷한 사진을 건질 수 있기 때문이다.
6가지 기술보다 더 중요한 건 애정이 듬뿍 담긴 마음으로 여친을 바라보는 것 아닐까. 귀찮다고 촬영 버튼을 막 누르지 말고, 예쁜 시선으로 바라보며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