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페미니스트 콘셉트로 인기를 모았던 '탈코르셋' 유튜버 배리나(배은정).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그의 최근 근황이 알려졌는데, 이 근황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23일 배리나의 유튜브 채널 '배리나Lina bae'가 전격 삭제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유튜브 패널 '배리나Lina bae'에 들어가면 "이 채널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뜬다.
영상이 모두 삭제된 수준이 아니라 아예 채널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배리나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된 것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활동을 중단했다가 올해 초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겠다"라고 선언했던 그가 아예 활동을 안 하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배리나는 지난 1월 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저는 살아보려 한다.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와보려고 한다.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마음껏 해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배리나는 페미니스트 선언을 하며 탈코르셋 운동의 전면에 섰다.
2019년에는 국제 행사 'OECD 포럼'에 초청을 받아 참가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한국을 '몰카 공화국'처럼 표현해 논란을 일으켰다. 배리나는 이 자리에서 "한국은 어디에든 '몰카'가 있다", "최근 한국은 학생을 강간하는 몰래카메라 영상 추문이 있었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에는 "논란들이 있어서 더 뿌듯했다"라는 발언도 했다.